
“이번엔 남미다.”낯선 공항에서 낡은 배낭을 멘 한 남자가 허둥지둥 짐을 챙긴다. 머리는 여전히 부스스하고, 입은 티셔츠는 평소처럼 구김 투성이다. 그렇게 기안84는 다시 한번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디뎠다. 《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》, 드디어 시작이다.넷플릭스 바로가기➔💬 그가 가는 이유는 거창하지 않다“태어난 김에 가보는 거죠, 뭐.”늘 그랬듯, 그의 출발엔 대단한 철학도, 그럴듯한 명분도 없다. 하지만 시청자들은 안다. 그 무심한 한 마디 뒤에 담긴 기안84만의 철학을. 어느 순간 우리도 ‘사는 김에’라는 말을 따라 하게 되었고, 그의 발걸음을 응원하게 되었다.시즌4는 그동안과 결이 조금 다르다. 더 험난하고, 더 낯설고, 더 감정적인 여정이다. 남미, 중남미, 북아프리카까지 이어지는 이번 일정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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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 4. 12. 11:25